제주경찰 ‘출생 미신고’ 6명 소재 파악중…母 “베이비박스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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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 조사가 전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제주경찰이 출생 미신고 아동 6명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5일부터 출생 미신고 아동 6명의 소재를 찾기 위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소재를 파악하려는 아동은 제주시 4명, 서귀포시 2명이다.
서귀포시의 다른 아동 1명은 2020년생 아이로 경찰은 친모 소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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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 조사가 전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제주경찰이 출생 미신고 아동 6명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5일부터 출생 미신고 아동 6명의 소재를 찾기 위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소재를 파악하려는 아동은 제주시 4명, 서귀포시 2명이다.
제주시가 수사 의뢰한 4명의 친모는 모두 “출산 후 육지 다른 지역으로 올라가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왔다”고 진술했다.
서귀포시가 수사 의뢰한 아동 중 1명은 2018년생 남아다. 그의 친모는 “제주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얼마 안 돼 항공편을 통해 서울로 가 베이비박스에 위탁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친모는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둔 것이 아니라 시설 관계자와 면담 후 아이를 맡겼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의 다른 아동 1명은 2020년생 아이로 경찰은 친모 소재를 찾고 있다.
경찰은 이들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면서 아동이 안전한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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