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네이마르, 저택에 인공호수 팠다가 벌금만 '4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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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선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자택에 인공 호수를 불법 증축한 혐의로 43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됐다.
5일(현지시간) CNN, 폭스뉴스 등 외신은 브라질 환경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네이마르가 환경보호법 위반 혐의로 1600만 헤알(약 43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전했다.
망가라티바 지역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네이마르는 자택 인공 호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환경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총 4건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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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호수에 쓰인 바위·모래 불법 사용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선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자택에 인공 호수를 불법 증축한 혐의로 43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됐다.
5일(현지시간) CNN, 폭스뉴스 등 외신은 브라질 환경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네이마르가 환경보호법 위반 혐의로 1600만 헤알(약 43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외곽 망가라티바에 위치한 자택 내부에 인공 호수를 조성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지역의 환경단체는 네이마르의 인공 호수에 쓰인 바위, 모래 등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브라질 환경 당국은 지난달 인공 호수 건설 현장을 봉쇄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다만 행정명령이 내려진 이후에도 네이마르가 초호화 파티를 열고 문제의 인공 호수 안에서 수영을 즐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결국 환경 당국은 더욱 면밀한 조사를 위해 관계자를 파견했다. 망가라티바 지역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네이마르는 자택 인공 호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환경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총 4건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벌금이 부과된 건 외에도, 허가 없이 하천수를 무단 사용한 혐의 등 추가적인 의혹을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1992년생으로 현재 파리 생제르맹과 브라질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축구 선수 중 한명으로, 미국 포브스는 올해 네이마르의 수입이 8500만달러(약 11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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