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한국존스앤드존슨메디칼, 초고령 의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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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글로벌의료기기 기업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오진용)과 초고령화 시대 대응과 혁신 의료기술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 의료기기의 연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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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글로벌의료기기 기업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오진용)과 초고령화 시대 대응과 혁신 의료기술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 의료기기의 연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환자치료 발전을 위한 의료진 교육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지난 4일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병원장, 이식 진료부원장,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북아시아 오진용 총괄사장과 아시아태평양 팀 슈미트 총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대병원은 정형외과 윤선중 교수팀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고관절 질환 진단 및 수술계획 소프트웨어와 탄소 소재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한갑수)의 생체적합성 탄소 소재 임플란트 등을 소개했다.
병원이 개발한 혁신 의료기기의 상품화 및 세계 시장진출에 대해 논의했다. 고관절 수술 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을 돕는 Depuy Synthes 디지털 플랫폼 VHN(Velys Hip Navigation)의 분석을 수행하고, 혁신 디지털 제품의 개선점과 새로운 개발 방향 등을 제시하기로 했다.
인공지능기반 수술계획 기술은 수술의 빅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환자 개인에 맞는 정확한 수술계획을 세운다. 그 결과 최소절개, 최소 침습 수술법을 적용해 환자가 수술 후보다 안정된 생체역학적 거동과 빠른 회복을 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노령층에 주로 발생하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결과를 향상할 초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혁신 의료기술이다.
생체적합성 탄소 소재 의료기기는 금속 소재(티타늄 등)보다 부작용이 적고, X-ray, MR 등 의료경상을 방해하지 않아 선진국에서는 인체삽입형 임플란트로 사용 중이며, 특히 골종양 환자들에게 금속 소재 임플란트 대신 사용하도록 권고한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탄소 소재 의료기기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 탄소 소재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 의료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환자치료 발전을 위한 저변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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