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서~광주 복선전철 2·3공구 공사 발주

정일웅 2023. 7. 6.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2·3공구 건설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으로 입찰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2·3공구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과 1공구 기타 공사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수서)에서 강릉까지 1시간 22분, 부산 부전까지 3시간 3분, 경북 문경까지 1시간 만에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철도공단은 내다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2·3공구 건설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으로 입찰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노선 약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1103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총구간은 19.4㎞로, 수서~삼동 14.4㎞는 복선으로 신설하고 삼동~경기 광주 5.0㎞는 기존선을 활용할 계획이다.

정거장은 수서, 모란 등 2개소를 신설, 경기 광주 1개소는 기존 정거장을 개량한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2·3공구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과 1공구 기타 공사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철도공단은 사업을 통해 1만248개 민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2·3공구는 기존 고속철도선 및 분당선 등 열차가 운행하는 선로에서 공사가 이뤄져 공간·시간적 제약 조건을 해소하고,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노반·궤도·시스템 등 모든 분야를 통합해 설계·시공하는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철도공단은 올해 기본설계를 완료 후 내년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2025년 실시설계 완료 및 착공하는 수순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수서)에서 강릉까지 1시간 22분, 부산 부전까지 3시간 3분, 경북 문경까지 1시간 만에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철도공단은 내다본다.

여기에 서울 강북(서울, 청량리) 중심의 철도서비스를 강남(수서)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건설을 위해 철도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에서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업 기간 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