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분할 후 첫 창립 69주년 맞아

오현길 2023. 7.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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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동국제강그룹 창립 69주년을 맞아 "스스로 노력하고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은 6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각 층 사무실에서 창립 기념 행사를 가졌다.

동국홀딩스는 분할 전 동국제강의 창립기념일 7월7일을 유지하기로 하고, 신설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도 이를 계승해 같은 날은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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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부회장 "스스로 노력하고 경쟁력 가져야"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동국제강그룹 창립 69주년을 맞아 "스스로 노력하고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은 6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각 층 사무실에서 창립 기념 행사를 가졌다. 동국홀딩스는 분할 전 동국제강의 창립기념일 7월7일을 유지하기로 하고, 신설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도 이를 계승해 같은 날은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동국홀딩스는 이날 장기근속자 시상 및 창립 인사를 나눴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새 이름으로 처음 맞이하는 창립 기념일이라 의미가 새롭다"며 "1954년 당산동에서 40명으로 시작했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동국홀딩스의 첫 선배고, 의미 있는 선배로 기억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고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면서 "공부하고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를 갖고, 회사의 주역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잘 해주길 바란다"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부사장도 임직원에게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독자적으로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중해야 할 때"라며 "스틸포그린(Steel for Green) 전략을 기반으로 기필코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을 찾아내 큰 발전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부사장은 "대나무가 굵기에 비해 가장 높이 성장하는 이유는 마디가 있기 때문"이라며 "변화가 새로운 성장의 토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창립 기념 봉사활동도 시행할 예정이다. 본사를 포함한 5개 사업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연계 체험학습, 태풍 피해 가구 도배 및 장판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지역사회 상생 이벤트를 준비했다. 때 이른 폭염을 대비해 인근 복지관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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