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로 해외여행 올-패스’ 이벤트 外 DB손보·삼성생명[쿡경제]

정진용 2023. 7. 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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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여행의 준비부터 도착까지 ‘카카오페이 하나면 다 되는’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용자들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해외여행과 관련된 통합 금융 서비스를 통해 편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카카오페이로 해외여행 올-패스’ 이벤트로 다양한 경품과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해외여행 사전·사후와 여행 도중 발생하는 사용자들의 금융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온라인 결제, 보험, 오프라인 결제, ATM 출금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로 해외여행 올-패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온라인 결제(항공·숙박·투어 등 예약 결제) △해외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비스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여행 가기 전 항공권·숙박 예약에서 해외여행보험까지 한 번에

카카오페이는 먼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용자들이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할 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제주항공(최대 2만 원 할인, 7/10 ~ 7/23)과 티웨이(최대 2만 원 할인, 7/1 ~ 7/31)에서 항공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추후 더 많은 항공사와 프로모션을 늘려갈 계획이다. 야놀자(최대 10% 할인, 7/1~7/31)와 아고다(11% 할인, 7/1 ~ 7/31), 마이리얼트립(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7% 할인, 7/1 ~ 7/31)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숙소를 구할 수 있다. 온라인 롯데면세점에서도 7월 한 달간 최대 8%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최근 출시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도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혜택은 '안전귀국 할인 환급' 및 '함께 가입 할인'과 중복으로 적용된다. 만일 3명 이상 함께 가입한 후 카카오페이로 보험료를 결제(최대 3만 원까지 할인)하고, 안전하게 귀국하면 각각 10%씩 세 번 중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시 할인, 현지 ATM에서 출금까지

카카오페이의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에도 다양한 할인·페이백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카카오페이는 7월부터 일본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후쿠오카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보스이조(Boss EZO)에서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1만엔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도 할인이 제공된다. 로손 편의점에서도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엔 이상 결제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프로모션 기간은 추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달부터는 해외 ATM 출금 서비스도 개시해 일본, 베트남, 라오스에서 카카오페이로 현지 현금 출금이 가능하다. 해외 ATM 출금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첫 출금 시 5000원 카카오페이머니를 돌려주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1만 JPY, 베트남에서 100만 VND, 라오스에서 100만 LAK 이상 거래 시 캐시백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다. 해외 ATM 출금 서비스는 현지 제휴은행인 일본의 세븐뱅크, 베트남의 BIDV, 라오스의 BCEL ATM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포인트 증정 및 SNS 인증 이벤트 진행

프로모션과 동시에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돌려드리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결제·해외 오프라인 결제·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용자에겐 추첨을 통해 카카오페이포인트 3,000,000P(1등), 리모아 캐리어(2등)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 후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50만P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일본, 마카오, 프랑스에 있는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00에서_카카오페이됩니다’와 함께 #가맹점명 #00여행 과 같이 해외 가맹점 이름과 방문한 국가를 기입하면 된다. SNS 이벤트 당첨자는 9월에 발표된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의 편리한 해외 결제 경험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현재 해외에서 환전 없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거나 서비스를 테스트 중인 국가는 일본, 중국, 마카오, 싱가포르, 프랑스, 태국, 이탈리아, 독일, 호주, 영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총 12개국에 달한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는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해외여행을 앞둔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을 누리길 기대하며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결제 영역에서도 ‘카카오페이 하나로 올-패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B손보, 요양실손보장보험 출시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요양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하였다고 6일 밝혔다.

보험사가 현재 판매 중인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 시 500만~2000만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형태로서,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충족하기에 부족하며 가족생활비, 대출금 상환 등으로 사용될 경우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월 시설급여(요양원)는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는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가입시에는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월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고, 재가급여(방문요양) 이용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 최고 2만원을 보장하여 방문요양 초과사용시 매월 최대 120만원을 추가 보장받게 된다. 

예를 들어 김모씨는 뇌졸중으로 혼자 생활하기가 어려운 70세 어머니(장기요양 1등급)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재가요양서비스(집에서 방문 요양을 받는 서비스)를 신청했다. 하루에 3시간씩 돌봄서비스 자기부담금 28만원이 발생하고 그 이후 4시간을 더 연장하면 월 100만원을 추가로 부담하지만 이 보험에 가입하면 자기부담금 28만원과 추가비용 100만원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2018년에 추가된 경증치매자의 인지지원등급에 대한 보장도 신설하였다. 인지지원등급 인정자가 주야간보호 이용 시 월10회 한으로 1일 최고 5만원까지 보장하여 주야간보호 초과사용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 요양원 입소 또는 방문요양 이용에 따른 학대피해 걱정을 덜기 위해 업계 최초로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도 탑재하여 최대 1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요양보험 가입 니즈가 높은 고령자를 위해 최대 75세까지 가능하고, 유병자도 간편플랜을 통하여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장기간병 상태 주요 원인 질병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진단 시 납입면제 혜택을 통하여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 없이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요양수급자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현물급부 또한 탑재하여 방문재활지원, 가사도우미 지원, 병원동행지원, 돌봄케어콜 및 치매장애개선지원 등을 통해 등급인정자 또는 치매환자에게 실질 보장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며 현물과 현금 보장 중에 선택 가능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노화는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다가오는 필연적인 위험으로, 이를 보장하기 위하여 기획한 것이 요양실손보장보험”이라며 “노후 요양 및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하는 만큼 고객의 존엄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삼성생명, 법인CEO 대상 독서 소통프로그램 ‘명경재’ 실시

삼성생명은 법인CEO 고객들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독서 소통 프로그램인 ‘명경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명경재’ 1회차 행사를 가졌다. ‘명경재’는 ‘맑은 거울에 자신을 비추며 함께 모여 공부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전영묵 대표가 초청한 고객들이 저자의 강의를 듣고 소통하며 인문학적 혜안을 나누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명경재’는 저자가 직접 강연을 한 후 질의와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한양대학교 철학과 이상욱 교수가 4주간 강의를 진행한다. 1회차 강연에서는 ‘포스트 휴먼시대의 AI’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고 Chat GPT로 대변되는 첨단 AI기술의 시대 속에서 과학적 사고와 철학적 혜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대표가 강조한 독서 경영을 임직원에서 고객으로까지 확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전 대표는 2020년 취임 이후 임직원들의 독서활동을 지속 장려해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매월 한권 이상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북적북적’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간 매월 2700여명의 임직원들이 책을 읽고 있다. 누적 독서량은 2020년 3만4700권, 2021년 4만2800권, 2022년 4만3300권으로 임직원들이 3년간 읽은 책은 총 12만권 이상에 달한다.

또한 전 대표는 매월 임원들과 함께하는 독서토론회도 3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임원들은 독서토론회에서 경영전략, 리더쉽,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을 통해 쌓은 인사이트를 사내에 전파하여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명경재는 독서를 통한 소통 경영을 임직원에서 고객까지 넓히고자 하는 전 대표의 철학과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라며 “향후에도 상속, 세무 등 금융 중심의 강연을 넘어 인문학, 예술, 철학 등 고객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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