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합리적 대중교통 요금 정책 … 시민 의견 듣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합리적 대중교통 요금정책 마련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요금정책을 중심으로 부산시 대중교통 현황 진단과 발전 방향 논의와 시민, 시의회, 전문가, 관련 업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리적 대중교통 요금 정책 … 시민공감대 마련·관련 의견 수렴
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합리적 대중교통 요금정책 마련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관계 전문가, 시의원,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 말씀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답변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헌영 부산대학교 교수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고, 이원규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부산 대중교통 현황과 향후 과제’를, 부산시에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구상(안)’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김재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신강원 경성대학교 교수, 김해몽 청렴사회실천 부산네트워크 공동대표, 김향란 부산소비자연맹 회장,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성현도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오성택 부산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선길 부산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요금정책을 중심으로 부산시 대중교통 현황 진단과 발전 방향 논의와 시민, 시의회, 전문가, 관련 업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60%까지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과 어린이 요금 무료화 등 대중교통 이용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 12개 과제를 발표했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적정 수입 담보방안과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요금 부담 경감방안 등 더욱 다양한 요금정책 논의와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하반기 전국 지자체에서 예고되는 요금조정과 관련해, 코로나19를 계기로 더욱 악화하고 있는 운송수지 적자 타개를 위해 부산교통공사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요금 인상 건의에 대한 부산시의 검토내용도 논의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교통비는 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합리적인 요금정책 결정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공감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통해 건전한 재정 구조를 마련해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