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행 약자 위해 ‘무장애 관광안내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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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동구 대왕암공원에 '무장애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 속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무장애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며 "대왕암공원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우리 시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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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동구 대왕암공원에 ‘무장애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대왕암공원은 지난해 전국에서 100만 8000명이 방문하는 등 울산 주요관광지점 중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대왕암공원 무장애 관광 안내지도’는 기존의 관광 지도와는 차별되게 통행로마다 보행의 어려움 정도를 3단계로 구분했다.
‘보행 도움 없이 이동 가능 구간’은 파란색, ‘보행 도움이 필요한 주의 구간’은 주황색, ‘휠체어 통행이 불가한 구간’은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휠체어와 같은 보행 보조기구를 동반해 현장 실사했으며, 지체장애인협회와 현장을 점검했다.
아울러 방문객 편의를 위해 그림문자(픽토그램)와 삽화(일러스트) 이미지를 활용해 편의시설과 관광시설을 표시했다.
또 지도 상단의 정보무늬(QR코드)를 인식하면 대왕암공원 누리집으로 연결해 관광 안내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 속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무장애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며 “대왕암공원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우리 시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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