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어깨동무∙프로야구 시구…尹집무실 복도 '미니 사진전'

한지혜 2023. 7. 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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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복도에 윤석열 대통령의 글로벌 외교 활동과 일상의 모습을 담은 총 8장의 사진이 걸렸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외교 활동, 일상 등이 담긴 사진 8장이 6일 서울 용산 청사 집무실 복도에 걸렸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외교와 관련해서는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과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등 4장의 사진이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벽면 한쪽에는 윤 대통령이 백악관 만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어깨동무하는 사진을 비롯해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 사진, 한미정상 공동 기자회견 사진 등 4월 국빈 방미 사진 3장과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사진 1장이 걸렸다.

지난 4월 백악관 만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어깨동무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지난 4월 한미 양국 정상이 ‘워싱턴 선언’을 통해 향후 70년의 비전을 제시했던 공동기자회견. 사진 대통령실
지난 4월 미국 의회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연설. 사진 대통령실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모인 한·미·일 3개국 정상. 사진 대통령실


맞은편에는 윤 대통령이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휴식을 취하거나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하는 모습을 담은 일상 사진 4장이 놓였다.

지난 4월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반려견들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집무실 복도 미니 사진전'을 통해 외부 손님들이 한층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통령을 만나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고 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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