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중앙대, 신규 융합보안대학원으로 선정

배군득 2023. 7. 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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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와 중앙대가 신규 융합보안대학원으로 선정됐다.

융합보안대학원을 지원하는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은 증가하는 정보보호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2개 대학은 교육 프로그램 설계, 인프라 구축, 학생 모집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24년 3월 정보보호 특성화 학사과정을 개설하고 보안 기업과 협력하는 산학 프로젝트 등 보안 직무별 학사급 우수인재를 연간 3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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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충남대는 정보보호특성화학교로 지정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인력 강화 기대
ⓒ데일리안DB

경희대와 중앙대가 신규 융합보안대학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와 충남대는 정보보호특성화대학교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정보보안 관련 대학을 지정했다.


융합보안대학원을 지원하는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은 증가하는 정보보호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게 최대 6년(4+2년)간 55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화분야(우주・항공, 무인이동체, 메타버스, 스마트선박)와 분야 제한 없는 일반 분야에서 모집해 특화분야 4개 대학, 일반분야 3개 대학 등 모두 7개 대학이 신청했다. 그 중 경희대와 중앙대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2개 대학은 2024년 1학기부터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융합보안 관련 20명 이상 석·박사 양성, 융합보안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차별화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사업은 국내 4년제 대학 정보보호 관련 학과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직무 중심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게 최대 6년(4+2년)간 27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사고대응직무 분야 3개 대학, 보안SW개발직무 분야 3개 대학, 보안관리직무 분야 2개 대학 등 모두 8개 대학이 신청했다. 그 중 전남대와 충남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개 대학은 교육 프로그램 설계, 인프라 구축, 학생 모집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24년 3월 정보보호 특성화 학사과정을 개설하고 보안 기업과 협력하는 산학 프로젝트 등 보안 직무별 학사급 우수인재를 연간 3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고도화 됨에 따라 역량을 갖춘 사이버보안 인재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보안직무별 특화 교육을 통해 산업 수요 기반 학사급 인재를 적극 양성하는 한편, 전문지식을 갖춘 석·박사급 융합보안 고급인재 양성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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