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에 나설 마지막 퍼시픽 팀은…18일부터 선발전 진행

발로란트 최고 권위 대회 챔피언스 출전할 VCT 퍼시픽 마지막팀 선정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 7월 18일 개막…상암동 콜로세움에서 열려
7개 팀 가운데 1팀만 챔피언스 진출…한국 대표 젠지 결과에 이목 집중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출전할 퍼시픽 최종 선발전이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출전할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지역 1개 팀을 선정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최종 선발전: 퍼시픽’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발로란트 e스포츠의 최고 권위의 대회다. 올해 퍼시픽 지역에서는 초대 우승 팀인 페이퍼 렉스(PRX)와 준우승팀 DRX, 3위팀 T1까지 출전권을 확보했다.

퍼시픽 지역에는 마지막 티켓이 한 장이 더 주어진다. 이 한 장을 두고 VCT 퍼시픽에 참가했지만 3위 안에 입상하지 못했던 제타 디비전, 팀 시크릿, 젠지e스포츠, 렉스 리검 퀀(RRQ), 글로벌 e스포츠, 탈론 e스포츠,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 등 7개 팀이 참가 선발전을 참가한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최종 선발전: 퍼시픽’ 최종 선발전 일정. 라이엇 게임즈

이번 선발전은 VCT 퍼시픽 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대진표가 정해졌다. 7위 RRQ부터 최하위 DFM까지는 3전 2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9위 탈론과 최하위 DFM이 오는 18일 오후 5시에 맞대결을, 7위 RRQ와 8위 글로벌 e스포츠가 19일 오후 5시에 자웅을 가린다.

이후 해당 라운드의 승자 팀은 다음 단계로 진출, 앞서 기다리고 있는 세 팀인 제타 디비전과 팀 시크릿, 젠지와 합류한다.

4강부터 진행 방식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으로 변경되며 팀들은 마지막 두 팀이 남을 때까지 경기를 진행한다.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의 모든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방송은 경기 시작 30분 전 부터 송출된다.

결승 진출전 및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 팀이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의 최종 진출권을 차지한다.

이번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은 로지텍, 레드불, 랄프 로렌, 그랩, HP, 벤큐, 타치히 홀딩스, 시크릿랩, 아프리카TV 등이 후원사로 함께 하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타갈로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힌디어 등 총 9개 언어로 송출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