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양, 미국서 대박난 '고메핫도그'…올해 영업익 9000% ↑

박형수 2023. 7. 6.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양이 강세다.

북미 지역에서 핫도그 제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본격적인 이익 증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우양에 대해 지난달부터 '고메치즈핫도그'의 북미지역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대폭 이익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고메치즈핫도그가 북미지역에 6월부터 13억원 수준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양이 강세다. 북미 지역에서 핫도그 제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본격적인 이익 증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11시 44분 우양은 전날보다 18.0% 오른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우양에 대해 지난달부터 '고메치즈핫도그'의 북미지역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국내 공급가격 대비 15%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며 "직수출로 바뀔 경우 수출단가가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지역에서 최근 K-푸드가 각광을 받는 것은 인플레이션 갭에 따른 저렴한 가격과 기존 미국 식품과는 다른 국산 HMR 스타일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외식업 대비 단가 상승 폭이 낮아 북미지역에서의 가격 매리트 우위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며 "모든 사업부문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픈 손가락이던 핫도그가 효자 제품으로 등극했다"며 "핫도그 전용 서천공장이 지난해 50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4월 이후 흑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대폭 이익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고메치즈핫도그가 북미지역에 6월부터 13억원 수준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미지역 코스트코 매장 380여개 매장(총 700여개)에 공급한다"며 "앞으로 적용 매장 확대를 기대한다"며 "수출물량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북미 지역 다른 유통업체 확대도 논의 중"이라고 했다.

올해 매출액 1860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3.8%, 9058%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