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더기버스 대표와 통화 녹취록 공개..“저작권 관련 공유된 게 전혀 없었다” [왓IS]
지승훈 2023. 7. 6. 11:21
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큐피드’ 저작권과 관련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의 전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어트랙트 측은 6일 일간스포츠에 “공개된 녹취 내용처럼 안 대표는 돈을 주고 외국 작곡가에게 곡을 샀다. 이와 관련해 어트랙트가 안 대표에게 지불한 곡 비용을 어떤 곳에 어떻게 유용했는지, 곡을 사는 과정에 대해 우리와 공유가 돼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가로 돈이 지불됐다면 거기에 대한 세세한 소명 자료 등 모든 걸 공유해야 했는데 지켜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안 대표에게 “왜 외국 작곡가 이름이 저작권 협회에 없는지”에 대해 물었다. 안 대표는 (외국 작곡가의 경우) 이름이 등재되는 데에만 3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며 자신은 국내 저작자라 금방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큐피드’ 덕분에 저작권료가 많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 대표의 말에 안 대표가 지분이 별로 없다고 답하는 내용도 녹취록에 담겼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용역을 준 우리와 모든 게 공유되고 이뤄져야 하는데 (안 대표)혼자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건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현재 저작권 협회에 올라 있는 ‘큐피드’ 저작권자로는 작사에 안성일 대표와 아인, 멤버 키나, 작곡엔 안성일 대표만 등록돼 있다. 아인은 더기버스 소속의 직원이다.
앞서 어트랙트 측은 지난달 27일 외주 용역업체인 더기버스가 해외 작곡가로부터 ‘큐피드’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에 저작권 구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안 대표 및 더기버스가 저작권을 몰래 사는 행위를 했다며 안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더기버스 측은 지난 5일 ‘큐피드’ 저작권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큐피드’ 작곡가들과 논의 끝에 권리 양수도 계약을 체결, 대금을 지급하고 보유한 권리라고 반박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이에 대해 어트랙트 측은 6일 일간스포츠에 “공개된 녹취 내용처럼 안 대표는 돈을 주고 외국 작곡가에게 곡을 샀다. 이와 관련해 어트랙트가 안 대표에게 지불한 곡 비용을 어떤 곳에 어떻게 유용했는지, 곡을 사는 과정에 대해 우리와 공유가 돼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가로 돈이 지불됐다면 거기에 대한 세세한 소명 자료 등 모든 걸 공유해야 했는데 지켜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안 대표에게 “왜 외국 작곡가 이름이 저작권 협회에 없는지”에 대해 물었다. 안 대표는 (외국 작곡가의 경우) 이름이 등재되는 데에만 3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며 자신은 국내 저작자라 금방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큐피드’ 덕분에 저작권료가 많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 대표의 말에 안 대표가 지분이 별로 없다고 답하는 내용도 녹취록에 담겼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용역을 준 우리와 모든 게 공유되고 이뤄져야 하는데 (안 대표)혼자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건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현재 저작권 협회에 올라 있는 ‘큐피드’ 저작권자로는 작사에 안성일 대표와 아인, 멤버 키나, 작곡엔 안성일 대표만 등록돼 있다. 아인은 더기버스 소속의 직원이다.
앞서 어트랙트 측은 지난달 27일 외주 용역업체인 더기버스가 해외 작곡가로부터 ‘큐피드’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에 저작권 구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안 대표 및 더기버스가 저작권을 몰래 사는 행위를 했다며 안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더기버스 측은 지난 5일 ‘큐피드’ 저작권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큐피드’ 작곡가들과 논의 끝에 권리 양수도 계약을 체결, 대금을 지급하고 보유한 권리라고 반박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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