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이어 뚜레쥬르도…빵15종 평균 5.2% 인하

오기영 2023. 7. 6.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과점 '뚜레쥬르'가 이달 내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뚜레쥬르가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앞서 정부의 '라면값 인하' 권고 이후 식품업체들은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렸다.

SPC삼립·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지난달 28일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팥빵, 소보로빵 등 개당 100~200원 내려가
뚜레쥬르가 6일 이달 내로 15종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시내 한 뚜레쥬르 매장의 모습. 뉴시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과점 ‘뚜레쥬르’가 이달 내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뚜레쥬르가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뚜레쥬르는 곡물 가격 하락 추세에 맞춰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해 식품업계의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등의 가격이 개당 100∼200원 내려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 외 다른 원·부재료 가격 상승, 생산과 유통 전반의 부대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의 ‘라면값 인하’ 권고 이후 식품업체들은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8일 “밀 가격이 내렸으니 라면업계도 적정하게 가격을 내려 줬으면 한다”며 라면업계를 공개 압박하기도 했다.

추 부총리 발언 이후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다.

삼양식품은 차례로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내리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도 과자 3종의 가격을 100원씩 내리는 등 줄줄이 가격을 내렸다.

제빵업체도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SPC삼립·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지난달 28일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오기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