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균형의 힘, 40년 현대맨이 알려주는 직장인 성공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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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균형의 힘'(권오식 지음, 드림위드에스)은 현대건설·현대중공업 등에서 40년 1개월 동안 '현대맨'으로 살았던 저자가 직장 생활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정리한 회고록이다.
특히 전체 4부 중 2부엔 해외 건설 현장을 누빈 시기를 포함해 신입사원에서 대표이사까지 근무하며 얻은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예전의 내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란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책 4부 '혼자의 힘으로 해낸 것이 아니다'에는 저자의 절절한 신앙고백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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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균형의 힘’(권오식 지음, 드림위드에스)은 현대건설·현대중공업 등에서 40년 1개월 동안 ‘현대맨’으로 살았던 저자가 직장 생활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정리한 회고록이다. 특히 전체 4부 중 2부엔 해외 건설 현장을 누빈 시기를 포함해 신입사원에서 대표이사까지 근무하며 얻은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예전의 내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란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책임감과 호기심, 끈기와 열정을 갖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성공의 길이라고 말한다. 또 직장 생활에서 얻은 교훈을 10가지로 정리했는데, 그 첫 번째는 “균형 감각을 갖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라”이다. 모든 일은 양면성이 있기에 균형 감각을 갖추면 어떤 상황이라도 대처할 수 있고 성공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책 4부 ‘혼자의 힘으로 해낸 것이 아니다’에는 저자의 절절한 신앙고백도 담겨 있다.
<<해외에 나가면 신앙이 더 깊어진다고들 한다. 특히 중동 지역은 한인 교회 일요일 예배 인원이 100명~299명이 고작인 작은 교회들이기 때문에 봉사 기회도 많고, 서로 다 잘 알아서 교회 생활을 더 충실히 하게 되었다. 아내는 쿠웨이트와 카타르에서 새벽 기도를 다녔고, 성경책도 3번이나 필사를 할 정도로 신앙심이 깊어졌다.
능력도 그리 좋지 않은 남편이 지사장으로 한 국가 지역의 사업 책임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것이 안타까웠는지 절실하게 기도했던 것 같다. 아내가 나에게 그날그날 기도한 내용을 일일이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공사를 수주하게 되면 그럴 줄 알았다고 조심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쿠웨이트 시절이나 카타르 시절에는 주변 사람들이 “권 지사장 부인이 기도발이 세서 공사를 수주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아내는 “하나님은 약한 자를 사용하신다”고 나를 두고 비유해서 말하곤 했다. 나는 아내의 말을 듣고 ‘그래야 하나님의 능력이 더 빛이 나는 것이겠지’라고 속으로 이해하였다.>>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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