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서도 출생미신고 영아 시신 매장 … 수사 의뢰 하루 새 14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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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와 진주에 이어 사천에서도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이 1명이 숨진 사실이 확인됐다.
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출생미신고 아동 관련 협조 요청 및 수사 의뢰는 지난 5일 오후 2시 기준 총 47건이다.
아이는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A 씨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출생미신고 사유, 아이 사망 이유와 장소, 시신 유기 의도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며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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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와 진주에 이어 사천에서도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이 1명이 숨진 사실이 확인됐다.
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출생미신고 아동 관련 협조 요청 및 수사 의뢰는 지난 5일 오후 2시 기준 총 47건이다.
앞서 지난 4일 같은 시간 기준 총 33건에서 하루 새 14건이 늘었다.
경찰은 접수된 사건 수사 중 7년 전 아이를 낳아 기르다 아이가 숨지자 시신을 매장한 친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친모 A 씨는 2016년 6월 27일 타 지역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은 후 집으로 돌아와 양육하던 중 출산 1달 만에 아이가 숨졌다고 진술했다.
오래전 일이라 기억은 잘 나지 않으나 아이가 숨을 거둬서 충남 부여군에 있는 친정아버지 산소 옆에 묻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관할 지자체의 수사 의뢰를 받아 입건 전 조사로 범죄 혐의점 여부를 파악 중이다.
A 씨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출생미신고 사유, 아이 사망 이유와 장소, 시신 유기 의도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며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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