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IA 타이거즈, 메디나 대체 투수로 마리오 산체스 영입

안희수 2023. 7. 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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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6일 새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29)와 연봉 28만 달러에 계약했다. 

KIA는 6일 아도니스 메디나를 대체할 투수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이미 영입설이 무성했던 산체스가 그 주인공이다. 베네수엘라 출신 산체스는 키 1m85cm 체중 75kg의 체격을 지니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 동안 뛴 이력이 있다. 통산 210경기(77선발)에서 44승 33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대만 프로야구 리그 퉁이 라이온스 소속으로 10경기(9선발)에 등판, 62과 3분의 2이닝을 투구하며 8승 1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구단은 "산체스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하고 다양한 구질을 보유하고 있어 대체 선발로 적합한 평가를 받았다"라며 "또올해 대만 프로야구 리그 전반기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빼어난 투구를 보여주었다. 산체스는 평균 140km/h 대 중후반의 빠른공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라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지난 5일 입국, 바로 받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날(6일) 계약을 마쳤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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