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분도 아쉬워... 톰 크루즈의 도전, 이번에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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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시작된 이후 벌써 일곱 번째 시리즈다.
지금의 톰 크루즈를 상징하는 작품이기도 한 <미션 임파서블> 의 7편 격인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이 지난 6월 28일 언론에 첫 공개됐고, 톰 크루즈를 비롯한 일부 배우들과 제작진이 지난 29일 내한해 언론 관계자 및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미션>
이번 시리즈에서 톰 크루즈는 전 세계를 위기에 빠뜨릴 인공지능 무기를 찾아 소멸시키려는 미션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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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필 기자]
▲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의 한 장면. |
ⓒ 롯데엔터테인먼트 |
1996년 시작된 이후 벌써 일곱 번째 시리즈다. 지금의 톰 크루즈를 상징하는 작품이기도 한 <미션 임파서블>의 7편 격인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이 지난 6월 28일 언론에 첫 공개됐고, 톰 크루즈를 비롯한 일부 배우들과 제작진이 지난 29일 내한해 언론 관계자 및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젠 정기 행사처럼 자리잡은 톰 크루즈의 내한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클 것이다. 올해까지 총 11번,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스타 중에선 최다 기록을 보유한 그는 특유의 따뜻한 팬서비스로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칭을 한국에서 갖게 되기도 했다.
▲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의 한 장면. |
ⓒ 롯데엔터테인먼트 |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를 어떻게 수행해가느냐가 이 시리즈의 핵심이라면, <미션 임파서블7 Part1>은 차기 시리즈로 향하기 위한 기대치를 충분히 올려놓는다. 앞서 언급한 미션 자체가 에단 헌트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적 그 자체이기에 보이지 않는 적과 수싸움을 벌이는 과정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한다.
여기에 더해 에단 헌트가 꾸린 IMF, 즉 임파서블 미션 포스라는 팀이 한 축으로 움직이는데 팀원들과 이들의 팀워크의 비중이 한껏 커졌다. 말대로 불가능한 임무를 해내기 위해선 혼자가 아닌 협력이 필수라는 메시지일 것이다. 각자의 사연이 있는 루터(빙 라메스)나, 벤지(사이먼 페그)가 에단과 함께 곳곳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진다.
▲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의 한 장면. |
ⓒ 롯데엔터테인먼트 |
피아 구분이 확실치 않은 채 흘러가는 이야기가 어떤 관객에겐 복잡하게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임무 자체가 명확하고 캐릭터들의 감정선도 암약과 배신, 협력 사이에서 제법 굵직하게 변화하기에 흐름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영화 중후반부부턴 그간 깔아놓은 여러 상징과 은유를 충실하게 회수해간다. 156분이라는 상업영화 중에선 제법 긴 러닝타임이지만, 더 길지 않은 게 아쉬울 법할 정도로 몰입도 또한 상당하다.
평점: ★★★★(4/5)
영화 <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 > 관련 정보 |
영제: 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 Part One 연출: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레베카 퍼거슨, 바네사 커비, 에사이 모랄레스, 폼 클레멘티에프 수입 및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북미개봉: 2023년 7월 12일 한국개봉: 2023년 7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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