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AI '헬릭스' 론칭…'웹툰 추천 최적화'

이근형 2023. 7. 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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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AI 브랜드 '헬릭스'를 출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IP비즈니스 전반에 적용될 AI 브랜드 '헬릭스'를 론칭하고 첫 서비스로 콘텐츠와 독자 연결에 초점을 맞춘 헬릭스푸시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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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근형 기자]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AI 브랜드 '헬릭스'를 출시했다. AI기술을 활용해 웹툰 등 독자에 최적화된 작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IP비즈니스 전반에 적용될 AI 브랜드 '헬릭스'를 론칭하고 첫 서비스로 콘텐츠와 독자 연결에 초점을 맞춘 헬릭스푸시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Humanity Experience Learning Improvement eXpansion’(Helix)에서 따온 헬릭스는 본래 ‘나선’을 뜻하는 단어로, AI 브랜드로서 “인간의 경험을 학습하고, 이를 향상시키며,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으로 헬릭스 브랜드 안에서 개별 AI서비스를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헬릭스의 첫 서비스는 6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 적용되는 ‘헬릭스 푸시’다.

기존 독자의 관심작품을 분류해 추천하던 방식과 달리, 헬릭스 푸시는 AI가 자체적으로 개별 유저의 열람과 구매, 방문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화된 시점에 독자가 가장 선호할 것으로 여겨지는 작품을 전달한다.

특히 창작자에게도 작품 순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독자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페이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카카오웹툰과 타파스, 래디쉬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이 기능을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TO는 “플랫폼 안에서 창작자와 독자, 아티스트와 유저를 연결할 AI 기술을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유저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창작자와 아티스트에게는 더욱 확장된 가치와 의미를 전하도록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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