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인니 중부자바 변함없는 우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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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가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현지시간) 오후 자카르타 공관에서 간자르 프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를 만나 자매결연 연장 조인식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6일 충북향우회 조찬 간담회와 충북우수상품전 개막식에 참석한 후 중부자바로 이동해 충북를 소개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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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안정적인 공급 맞손
충북도와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가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현지시간) 오후 자카르타 공관에서 간자르 프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를 만나 자매결연 연장 조인식을 체결했다.
양 지역은 경제, 재난, 인적자원, 교육·문화, 건강·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은 물론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인 니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협약에는 중부자바에 진출한 도내 기업의 인허가 신속 승인 및 에로 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와 니켈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의 등이 담겼다.
니켈의 매장량과 생산량 1위인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알려져 있다. 충북 도내 기업 중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니켈 광산 개발을 포함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 투자를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충북의 전략산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지속을 위해서는 핵심 광물인 니켈의 안정적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 지역의 공동 번영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자르 주지사도 “양 지역이 창조경제 부분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존의 협력 사업을 재평가하고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여당은 최근 간자르 주지사를 차기 대선 후보로 낙점했다. 인도네시아는 내년 2월 14일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치른다.
김 지사는 6일 충북향우회 조찬 간담회와 충북우수상품전 개막식에 참석한 후 중부자바로 이동해 충북를 소개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충북도와 중부자바주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도는 2021년 9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부자바주에 마스크 11만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중부자바주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앙에 위치한 인구 3600만명, 3만2800㎢ 규모로 농축, 임업, 금속제작 등이 발달한 지역이다.
자카르타=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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