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여름철 온열질환자 증가..야외활동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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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의성에서 하루에만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 온열질환자가 2명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폭염 대응 펌뷸런스 운영, 119 폭염 구급대 등을 가동해 응급 환자 발생 시 즉각 출동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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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의성에서 하루에만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 온열질환자가 2명 발생했다.
고령자인 이들은 폭염 속에 논·밭에서 일하다가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온열질환자는 의성뿐만 아니라 경북 관내 모든 시군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탈수 방지를 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현기증·구토 등의 이상 현상 발생 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활용해 적정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독거노인, 야외근로자나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폭염에 장기간 노출돼 고열, 두통, 빠른 맥박과 호흡, 축축하거나 건조한 피부, 피로감과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경북소방본부는 폭염 대응 펌뷸런스 운영, 119 폭염 구급대 등을 가동해 응급 환자 발생 시 즉각 출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여름철 무더위와 관련해 매년 온열질환 등과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소방본부는 이에 대비해 적극적인 구급활동을 추진하고,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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