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보다 잘 나가네"…씽씽 달리는 車 부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반기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실적 호조가 전망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업체의 2분기 영업이익이 국내 상장사 가운데 1,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상반기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실적 호조가 전망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22분 기준 성우하이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1% 오른 1만 1,510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덕양산업(+7.52%), 인팩(+7.21%), 화신(+6.55%) 등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들의 주가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업체의 2분기 영업이익이 국내 상장사 가운데 1,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에선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43% 증가한 3조 6,184억 원, 기아는 같은 기간 2조 9,95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완성차업체들이 호실적을 기록할 경우, 국내 부품사들 역시 동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기대 실적 개선에 주가가 후행하며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확대됐다"며 "부품사 전방인 완성차의 이익 개선이 볼륨과 믹스에 기인하며 질적으로 향상되어 부품사 이익에 시차를 두고 개선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