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출신 가수 코코리, 우울증 투병 끝 사망…향년 48세 [엑's 차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출신 가수 코코리(Coco Lee, 李玟)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5일(현지시간) 코코 리의 언니 캐롤 리, 낸시 리는 성명서를 통해 코코 리가 지난 2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홍콩 퀸 메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고,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코코 리는 수년 간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975년생인 코코 리는 왕비, 장혜매, 소혜륜 등과 함께 90년대 중화권 최고의 가수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홍콩 출신 가수 코코리(Coco Lee, 李玟)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5일(현지시간) 코코 리의 언니 캐롤 리, 낸시 리는 성명서를 통해 코코 리가 지난 2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홍콩 퀸 메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고,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코코 리는 수년 간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리의 멋진 여동생, 하늘이 우리에게 이렇게 착한 천사를 준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영광스러운 동생. 지금보다 더 즐거운 곳으로 가서 우울증이 없어지길 바란다"라며 "의료진들은 전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 응급처치와 간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975년생인 코코 리는 왕비, 장혜매, 소혜륜 등과 함께 90년대 중화권 최고의 가수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00년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곡 '월광애인'(月光愛人, A Love Before Time)을 불러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고, 2003년에는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 이효리와 함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 코코 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재석, 마약 의심에 "소변 검사라도 받겠다"
- '싸이 흠뻑쇼' 관객, '민폐 논란'…"지하철 물바다 됐다"
- '88세' 신구 "심장 박동기 찼다, 10년 뒤에 난 없어…마지막 고비에 매사 땡큐" [엑's 이슈]
- 김가연, '8세 연하' ♥임요환과 별거 고백 "좀 됐다" (신랑수업)
- '김준호♥' 김지민 눈물…"출산 4개월만 식물인간, 벼랑 끝" (장미의 전쟁)
- 아내 유방암 보험금을 차 사는데 쓴 남편…"이게 사람인가 싶어" (결혼지옥)[종합]
- 최보민, 골프채에 맞아 안면골절…손해배상소송→승소 [엑's 이슈]
- 한다감, 1000평 세종시 친정집 공개…"5년간 父가 직접 지어" (4인용식탁)
- 송영길, 쌍꺼풀 수술 해명 "의료 사고인 줄…母 강제 시술" (아침마당)
- '30억 파산' 윤정수 "♥아내 위해서"…집 증여에 결혼식까지 바뀐 생각 (4인용식탁)[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