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앞두고 급빠! 두 달에 9kg 빼 준 임라라의 '체중 감량' 식단은? #스타다이어트
결혼식을 앞두고 바짝 다이어트에 집중하는 예비신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지난 5월 결혼한 방송인 임라라가 결혼식을 앞두고 폭풍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어요. 임라라는 평소 먹방 ASMR을 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결혼 전 지인들과 청첩장 모임을 하면서 몸무게가 60kg까지 쪘다고 해요. 하지만 그로부터 2달 후인 결혼식 당일 몸무게는 불과 51kg. 임라라가 단기간에 무려 9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식단 관리'였는데요. 그는 아침 공복에는 샐러리 주스를 마시고 점심에는 닭가슴살과 쌈, 저녁에는 마녀수프를 먹었다고 해요.
임라라는 샐러리 주스와 마녀수프 레시피도 공개했는데요. 특히 샐러리 주스의 경우 케일과 파인애플, 코코넛 주스 등을 식재료로 사용한 덕분에 본래 '샐러리가 써서 잘 먹지 못했던' 그 역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샐러리는 당질과 지방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메뉴에요. 비타민도 풍부해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 측면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죠. 이 밖에도 그는 간식 겸용으로 스테비아 토마토를 먹었다면서 적극 추천했어요. 스테비아 토마토는 설탕보다 300배 이상 단맛이 나는 데도 칼로리는 설탕의 90분의 1에 불과해 많은 다이어터들이 선호하고 있는데요.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탄수화물 섭취와 별반 다르지 않아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된 의견입니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임라라처럼 가끔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임라라가 공개한 식단은 다이어트 초보자가 시작하기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그 역시 이점을 우려했는지 "저도 원래 이 정도까지 의지가 있는 사람은 아닌데 결혼식이라는 엄청난 명분이 도와준 것도 있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난 왜 의지가 약하지?' 이런 식으로 비교하지는 말아 달라는 당부의 말도 함께 남겼죠. 또한 장기간에 걸쳐 진행하기 보단 결혼식 등 특정한 목적이 있을 때 잠깐 실천하는 게 좋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나치게 오랜 시간 영양소가 불균형된 식단을 이어갈 때 겪을 수 있는 영양실조와 요요 등을 우려한 것으로 보여요.
임라라는 운동의 중요성도 강조했는데요. 그는 앞서 언급한 식단을 실천하는 동시에 "운동도 일주일에 두 번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 3회 PT를 받는 등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식단에도 신경을 쓰게 됐다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그는 "다이어트 약을 먹지 않고 굶지 않고, 운동과 식단만으로 9kg을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라면서 비법을 공개한 이유도 전해 많은 이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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