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기아, EV9 판매 기대…2Q 분기 최대 실적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영증권은 6일 기아에 대해 2분기에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 EV9 출시 확대가 이어지며 글로벌 BEV(전기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문 연구원은 "경쟁 모델이 적은 3열 전기차 SUV 시장에 EV9이 출시된 뒤 6월 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2월 이후 첫 반등(YoY+19%)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6일 기아에 대해 2분기에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 EV9 출시 확대가 이어지며 글로벌 BEV(전기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미국 차량 도난 관련 집단 소송, 에어백 결함 관련 비용 가능성은 손익 추정을 계산할 때 가정하지 않았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에어백 결함 관련 품질 비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이 같은 일회성 요인이 없다면 평균 판매단가(ASP)와 수익성이 높은 내수, 미국 판매 비중 증가(+1%p), 우호적 환율 효과, 핵심 시장에서의 RV믹스 개선 등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1개월간 주가가 급등한 업체의 공통점은 전기차 기대감이다. 지난 1개월간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주가 상승률은 토요타 +15%, 포드 +23%, GM +14%, 테슬라 +31%, NIO +32% 등이었다. 반면 기아는 약 +3% 상승하는 데 그쳤다.
기아의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리테일 판매는 8만6000대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EV 비중은 -0.6%p 하락했다. 문 연구원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없으며, IRA 규정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상반기 26% 감소하고, 유럽에서도 9% 줄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EV9 출시로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연구원은 "경쟁 모델이 적은 3열 전기차 SUV 시장에 EV9이 출시된 뒤 6월 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2월 이후 첫 반등(YoY+19%)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 EV9 출시 확대가 이어지는 만큼 하반기에는 글로벌 전기차 리테일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