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 출시…"펫푸드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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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는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를 출시하고,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돕는 기능성 펫푸드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은 예방접종, 조기치료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이 12세에서 15세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 증가할 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 수요를 반영해 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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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는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를 출시하고,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돕는 기능성 펫푸드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은 예방접종, 조기치료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이 12세에서 15세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 증가할 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 수요를 반영해 단행됐다. 대상그룹은 지난 2월 대상펫라이프 법인을 설립하고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해 5월 새 브랜드 닥터뉴토의 상표권을 출원하며 본격 펫푸드 시장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는 전문가를 뜻하는 ‘닥터(Doctor)’와 영양을 뜻하는 ‘뉴트리션(Nutrition)’을 조합한 단어로,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균형 전문가를 의미한다. 건강한 펫푸드를 만들겠다는 핵심 가치를 담은 이름에 걸맞게 콘셉트 역시 ‘반려동물을 위한 진정한 영양식(True Nutrition for Pets)’으로 정했다. 수의영양학을 기반으로 설계한 레시피와 식품전문기업의 전문성을 더해 반려동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반려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는 펫푸드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대 출신 수의사가 수의영양학을 고려해 직접 설계해 반려동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L-아르기닌, BCAA, 포스파티딜세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했고, 필요 영양소가 서로 다른 강아지와 고양이 제품을 별도 설계해 구분했다. 또한 아플 때 곡기부터 끊는 특성을 고려해 반려동물이 좋아할 수 있도록 기호성을 우선해 개발했다. 차별화된 제조, 가공 기법으로 기호성을 높인 것은 물론 합성 색소나 향료를 일절 첨가하지 않아 안전하게 먹일 수 있다.
제품 카테고리는 크게 회복식, 유동식 등 기능성 주식과 영양 간식, 단백질 드링크,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다. 기력 회복을 위한 영양 간식과 단백질 드링크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영양제와 습식사료, 습식캔, 덴탈껌을, 내년에는 자연 화식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신제품은 각각 눈, 관절, 장 건강을 돕는 영양간식 ‘듀얼샌드’ 3종이다. 기호성이 낮은 기존 반려동물 영양제와 달리 기능성 원료에 가수분해 오리고기 등 기호성이 높은 원료를 사용해 간식처럼 챙겨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달 중으로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단백질 드링크도 출시할 예정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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