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장애인 자립 돕는 '풀무원투게더'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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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풀무원투게더'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9월 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고, 약 9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쳐 풀무원 양지물류센터 내 부지에 풀무원투게더 공장을 설립했다.
김맹용 풀무원투게더 공장장은 "풀무원투게더 공장에서 장애인들이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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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제공·통근 버스 지원 등
풀무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풀무원투게더'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9월 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고, 약 9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쳐 풀무원 양지물류센터 내 부지에 풀무원투게더 공장을 설립했다. 풀무원투게더에는 '풀무원이 운영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행복과 희망을 만들어가자'는 뜻이 담겨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장애인 고용 의무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풀무원투게더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풀무원 전 계열사의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100% 워터 아이스팩 제조, 풀무원 나또 제품 온라인 택배 포장과 소분 업무를 담당하고 녹즙 택배 포장, 반려동물 브랜드인 아미오 소포장 작업 등에도 참여한다.
풀무원은 지난 5월부터 직무, 소양 교육과 교육 기간 평가를 통해 정규직 대상자 23명을 선정해 고용했고 올해 안에 14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장애인 근로자에게는 출퇴근 통근버스를 지원하고, 원거리 거주 장애인들에게도 근로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맹용 풀무원투게더 공장장은 "풀무원투게더 공장에서 장애인들이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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