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상반기 부진에도 3Q 실적 개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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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 개선될 실적에 주목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발 신규 증설 동박 공급과잉에 따른 글로벌 업황 부진, 국내 전력비 인상 여파 등으로 인해 실적 부진 전망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라며 "다만 3분기부터 개선될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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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 개선될 실적에 주목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발 신규 증설 동박 공급과잉에 따른 글로벌 업황 부진, 국내 전력비 인상 여파 등으로 인해 실적 부진 전망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라며 "다만 3분기부터 개선될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동박 공급과잉 국면은 하반기 점진적 해소 국면으로 주요 고객사향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라며 "수익성 높은 말레이시아 생산능력(CAPA) 가동 확대로 수익성 믹스 개선 또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718억원, 영업이익은 56% 줄어든 11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추정치) 대비 16%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연구원은 "동박 판가는 환율 상승 효과와 함께 구리 가격 상승분 래깅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방 배터리 고객사들의 동박 구매 수요 둔화가 유지되며, 전분기 대비 판매량 증가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수익성은 국내 전력비 추가 인상에 따른 국내 법인 수익성 둔화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늘어난 1886억원,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166억원으로 전망됐다. 저가의 수력발전으로 100% 전력 조달하는 말레이시아 법인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판매량 확대로 인해 매출과 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이 예상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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