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새 도시브랜드 활용 관광기념품 출시

박종일 2023. 7. 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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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새 캐릭터 '하하·호호' 등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기념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새 도시브랜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생활 속에서 보다 친근하고 다양하게 도시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기념품을 새롭게 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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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CI, 캐릭터 ‘하하·호호’, BI 활용 14종 제작…실용성·트렌드에 중점

서강석 구청장 “도시정체성+관광객 욕구 반영 기념품, 창의 행정의 대표 사례”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하하호호 관광상품을 들고 설명하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새 캐릭터 ‘하하·호호’ 등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기념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초 송파구 고유의 가치와 역사를 담은 도시브랜드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1월 ‘송파(松坡)’라는 지명에 맞게 소나무 형상을 재해석, 이미지로 만든 CI와 88서울울림픽 마스코트를 스토리텔링한 캐릭터 ‘하하·호호’, 3월에는 나라사랑·송파사랑 의미를 담은 BI ‘위 러브 송파’를 개발하여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새 도시브랜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생활 속에서 보다 친근하고 다양하게 도시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기념품을 새롭게 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새 기념품은 총 14종이다. 실용성과 최신 유행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한 양면 장우산 ▲송파구CI 색감을 살린 에코백 ▲레트로 감성을 더한 LP턴테이블 모형 블루투스 스피커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은 ‘하하·호호’ 캐릭터 인형 ▲선물용으로 가성비 좋은 위러브송파 머그컵 ▲‘하하·호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오르골 무드등을 비롯해 캐릭터 그립톡, CI 배지 등이다.

가격은 상품에 따라 5000원~3만원이다. 석촌호수 동호에 위치한 송파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하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관광정보센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구는 송파구 방문객들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하하·호호’와 석촌호수 등을 다양한 디자인에 담아 18종류의 ‘여행 토퍼(topper)’를 제작하고 관광정보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과 방문객의 다양한 욕구와 더불어 송파구 고유의 특징과 정체성까지 고려한 이번 관광기념품 개발은 송파구정의 대표적 창의 사례”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수준 높은 관광기념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송파구의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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