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제공 '경기부동산' 서비스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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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부동산' 앱의 불필요한 기능을 정리하고, 지도 기반의 필수적인 기능만을 탑재해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부동산 앱은 경기도가 2012년부터 개발ㆍ운영 중인 서비스로 토지ㆍ건물의 상세 정보와 개별공시지가, 개별ㆍ공동주택 공시가격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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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부동산' 앱의 불필요한 기능을 정리하고, 지도 기반의 필수적인 기능만을 탑재해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부동산 앱은 경기도가 2012년부터 개발ㆍ운영 중인 서비스로 토지ㆍ건물의 상세 정보와 개별공시지가, 개별ㆍ공동주택 공시가격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안을 보면 사용자는 앱 실행 후 바로 지도 위에서 일필지 정보, 연속지적도, 토지이용계획, 공시지가지도, 항공 지적도 등 14개 이상의 지도를 중첩해서 볼 수 있게 된다. 또 앱의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언어와 개발 환경을 신규 적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 기기 모두 동일 개발 환경으로 동작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구동 속도 개선과 함께 태블릿에서도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기도는 앱에서는 지도 위주의 부동산 정보를 중점 제공하고, 문자화된 부동산 정보는 경기부동산포털 누리집(gris.gg.go.kr)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플랫폼별 제공 정보를 달리해 사용자 기기별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오창선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이번 개편은 과거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기기에 따라 즉시 반영하지 못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깡통전세 알아보기, 기획부동산 피해 주의 지역 등 다양한 정보를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경기부동산포털은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달 중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능개선 의견 수렴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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