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전리품’…"트랙터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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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자들은 상금과 함께 부상을 받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리는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의 전리품이다.
올해 존디어 클래식에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랭킹 1~3위를 포함해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PGA투어가 뽑은 파워랭킹 1, 2위는 데니 매카시와 러셀 헨리(이상 미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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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랭커 불참, '넘버 19' 영 최고 순위
이경훈, 노승열, 안병훈, 김성현 출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자들은 상금과 함께 부상을 받는다. 자동차, 서핑보드, 카우보이 부츠, 명품시계, 반지, 자판기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이색적인 선물이 있다. 바로 트랙터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리는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의 전리품이다.
후원사인 존디어는 일리노이주 멀린에 있는 농기계 제조업체로 출발했다. 초장기엔 트랙터, 콤바인, 베일러, 파종기 등을 만들었다. 이후 굴착기, 잔디 깎는 기계 등 다양한 장비를 판매하고 있다. 존디어 클래식의 최강자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이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스트리커는 "트랙터는 밭을 가는 등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자랑했다.
올해 존디어 클래식에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랭킹 1~3위를 포함해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다음 주부터 스코틀랜드에서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잉글랜드에선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이 연달아 펼쳐지기 때문이다.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19위 캐머런 영(미국)이다. 지난해 신인왕을 수상했지만 올해는 부진하다. 최근 3개월간 7개 대회에서 두 차례나 ‘컷 오프’가 됐다. ‘톱 10’엔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상금랭킹 29위(426만8769달러),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PGA투어가 뽑은 파워랭킹 1, 2위는 데니 매카시와 러셀 헨리(이상 미국)다. 매카시는 최근 3개 대회에서 2위, 20위, 7위로 좋은 기세를 뽐내고 있다. 헨리는 2019년 2위, 2021년엔 공동 11위에 오르는 등 이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우승자 J.T.포스턴(미국)은 2연패와 함께 통산 3승째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경훈, 강성훈, 노승열, 안병훈, 김성현이 우승을 노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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