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디마리아, 유베투스 떠나 '친정팀' 벤피카 복귀

김정용 기자 2023. 7. 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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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윙어 앙헬 디마리아가 빅 클럽 모험을 마치고 첫 유럽팀이었던 벤피카로 복귀했다.

5일(한국시간) 벤피카는 디마리아와 1년 게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디마리아는 모국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센트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 2007년 포르투갈 구단 벤피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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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타 윙어 앙헬 디마리아가 빅 클럽 모험을 마치고 첫 유럽팀이었던 벤피카로 복귀했다.


5일(한국시간) 벤피카는 디마리아와 1년 게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전 소속팀 유벤투스와 계약을 다 마치고 자유계약 대상자(FA) 신분이었기 때문에 이적료는 들지 않는다. 35세 노장이 되어 선수 생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는 행선지다.


디마리아는 모국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센트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 2007년 포르투갈 구단 벤피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벤피카 시절 아르헨티나 A대표로 발탁되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두각을 나타낸 디마리아는 2010년 레알마드리드릐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섰다.


레알에서 탁월한 전술 수행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숙원이었던 10번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비롯해 많은 영광을 누렸다. 2014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해 1년 뛰는 동안에는 무관이었지만, 다음 팀 파리생제르맹(PSG)에서는 프랑스 내 모든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지난 1년을 유벤투스에서 보낸 뒤 벤피카로 합류했다.


디마리아는 지난해 11월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결승전 깜짝 전술 변화의 핵심으로 쓰이는 등 요긴한 활약으로 우승 주역이 됐다. 월드컵 우승 후 리오넬 메시는 미국의 인터마이애미로 떠나고 디마리아는 벤피카로 가는 등 마지막 불꽃을 태운 30대 노장들이 선수 생활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벤피카에는 월드컵 우승을 함께 한 동갑내기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주장 완장을 차고 있어 두 아르헨티나 스타가 호흡을 맞추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벤피카는 지난 2022-2023시즌 자국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UCL에서도 8강에 오른 강팀이었다. 디마리아는 이번 UCL에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벤피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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