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2호선, 기본요금 15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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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서울시, 경기도, 한국철도공사와 최종 협의한 뒤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중 인천지하철 1·2호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1·2호선 기본요금은 2015년 6월 200원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되면서 운송원가 대비 요금 수준을 의미하는 요금 현실화율이 31%까지 추락했다.
인천의 중형택시와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은 1일 오전 4시부터 각각 1000원, 500원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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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서울시, 경기도, 한국철도공사와 최종 협의한 뒤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중 인천지하철 1·2호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1·2호선 기본요금은 2015년 6월 200원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되면서 운송원가 대비 요금 수준을 의미하는 요금 현실화율이 31%까지 추락했다. 최근 2년간 연평균 운송적자는 1760억원까지 증가한 상태다.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수도권 대중교통 정책 기관과의 요금 조정 회의를 통해 기본요금 인상 폭과 시기 등을 논의했다. 당초 검토됐던 인상 폭은 최대 300원이었다. 그러나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하고 고물가에 따른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인상 폭을 150원으로 낮췄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요금 인상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 시내버스 요금은 운송원가 대비 47%에 그쳐 지난해 버스 준공영제에만 26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의 중형택시와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은 1일 오전 4시부터 각각 1000원, 500원 인상됐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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