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F, 15년 만에 전국 수련회 ‘활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기독학생회(IVF)가 15년 만에 전국 수련회를 열고 닷새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IVF는 '원(ONE) 23'을 주제로 8일까지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에서 전국 수련회를 진행한다.
전국 수련회는 올해로 다섯 번째다.
IVF는 이번 수련회에서 새로운 '2030 비전'을 선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0여개 캠퍼스서 1000여명 참가
1대 1대화·학년별 주제 발표도
한국기독학생회(IVF)가 15년 만에 전국 수련회를 열고 닷새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IVF는 ‘원(ONE) 23’을 주제로 8일까지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에서 전국 수련회를 진행한다. 전국 수련회는 올해로 다섯 번째다. 1989년을 시작으로 1993년, 1997년, 2008년에 개최된 바 있다.
IVF는 이번 수련회에서 새로운 ‘2030 비전’을 선포한다. ‘캠퍼스와 세상 속의 하나님 나라 운동’을 통해 ‘예수증인 운동’을 전개한다.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뿌리내리고, 복음 전도 공동체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5일 방문한 수련회 현장은 젊은 기운으로 가득했다. 특히 ‘원투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일대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캠퍼스 곳곳으로 흩어져 이야기를 이어가는 청년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진지함이 공존했다. 이어진 연차별 강의 시간에서는 대학 3·4학년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퍼스 속 복음전도자’를 주제로 발제한 남상백(25)씨는 “오늘날의 청년들은 많이 움츠러들어 있다. 과거 대학생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연약하고 아픈 존재를 위해 목소리를 내며 싸웠다. 심지어 선교와 봉사를 실천하거나 목숨까지 버리는 이들도 있었다. 우리는 복음으로 다시 깨어나고 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국의 150여 캠퍼스에서 1000명 넘는 청년이 모였다. 몽골 기독학생회(FCS)와 일본 기독학생회(KGK)에서도 참석했다. IVF는 이달 말 청소년 수련회 ‘복음밥’을 앞두고 있다. 성경공부, 세계관 운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유경진 기자 yk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통일부 역할 변화 예고에…기독교계 “대북 대화·교류도 중시해야” - 더미션
- [EP21]지금 못 한다면? 앞으로도 못해![개척자 비긴즈] - 더미션
- 재능·섬김으로 작고 낮은 곳 찾아 부흥·자립에 힘을 더하다 - 더미션
- “하나님 전제해야 우주 생성 의문 풀려… 천문학자 중 신앙인이 많은 이유죠” - 더미션
- “난 아무것도 아냐… 모든 건 하나님께” 환자 위해 뜨겁게 기도한 ‘대동맥 명의’ - 더미션
- 선교지에 중고 에어컨 후원… “이중직은 선교·목회의 수단” - 더미션
- 그리스도를 닮은 순교… ‘영광’의 유산으로 빛나다 - 더미션
- 목요일이면 거리 누비는 100세 전도 열정 땡볕보다 뜨거웠다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