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모중경 "내가 챔피언스투어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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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모중경이 올해 시니어 무대에서 2승째를 수확했다.
모중경은 5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68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1억원) 최종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2타 차 우승(8언더파 136타)을 거뒀다.
모중경은 올해는 3차례 출전해 우승 두 번에 공동 4위 한번 등 50세 이상만 등판하는 챔피언스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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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이후 2승째 수확
석종율 2타 차 2위, 박도규 3위 ‘선전’
베테랑 모중경이 올해 시니어 무대에서 2승째를 수확했다.
모중경은 5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68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1억원) 최종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2타 차 우승(8언더파 136타)을 거뒀다. 지난달 14일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정상에 오른 지 21일 만에 2승째, 우승상금은 1600만원이다. 모중경은 상금랭킹 1위(4596만7000원), 통합 포인트 1위(4만5967점)에 올랐다.
모중경은 올해는 3차례 출전해 우승 두 번에 공동 4위 한번 등 50세 이상만 등판하는 챔피언스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그는 KPGA 코리안투어와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45위에 오른 뒤 이번 시즌 조건부 출전권을 지녀 이미 3차례 정규투어 대회에 나섰다. 모중경은 코리안투어에서 5승,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모중경은 "빠른 기간에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았다"면서 "평소와 똑같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고 운도 따라줬다. 이 기세를 이어 다음 대회에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석종율 2위(6언더파 138타), 박도규가 3위(5언더파 139타)를 차지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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