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착취 의혹' 신대방팸 1명 구속…한명은 기각 "다툼 여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으로 구속기로에 섰던 신대방팸 멤버 2명 중 한 명만이 구속됐다.
5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신대방팸 멤버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기로에 섰던 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경찰은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를 받는 다른 신대방팸 멤버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들에 대한 영장은 청구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으로 구속기로에 섰던 신대방팸 멤버 2명 중 한 명만이 구속됐다.
5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신대방팸 멤버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미성년자 의제간음, 실종아동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
함께 구속기로에 섰던 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박씨에게는 위계에 의한 미성년자 의제간음, 실종아동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이 부장판사는 "(박씨의) 범행 중 미성년자 간음 부분과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해줄 필요성이 있다"며 "출석상황, 증거수집 현황 등에 비춰 볼 때 구속사유와 그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씨와 박씨는 신대방팸 멤버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하며 가출 청소년들을 자신들의 근거지에 불러 폭행 및 협박,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다.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이들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를 받는 다른 신대방팸 멤버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들에 대한 영장은 청구하지 않았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