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재혼 후 생긴 사춘기 딸, 비욘세 소속사 입사…美 명문대 졸업" (옥문아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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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이혜영이 재혼 후 얻은 딸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이혜영이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뒤 제이지·비욘세 등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에 입사한 딸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은 재혼 후 얻은 딸에 대해 "11살 때쯤 사춘기 때 처음 만났다. 99년생이다. 처음 나를 보고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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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옥문아들' 이혜영이 재혼 후 얻은 딸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이혜영이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뒤 제이지·비욘세 등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에 입사한 딸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은 재혼 후 얻은 딸에 대해 "11살 때쯤 사춘기 때 처음 만났다. 99년생이다. 처음 나를 보고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밥투정이나 안 일어나겠다고 늑장 부릴 때 '너 한 번만 더 이러면 일주일 동안 너랑 말 안 할 거다'라고 하면 말을 들었다. 그만큼 나를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영은 "처음 키웠을 때 소심한 아이고 학교에서도 혼자 노는 스타일 같았다. 하루 일정 마지막에 디스코 파티 행사가 있었다. 한껏 꾸며서 보냈는데 5시쯤 와야 하는데 너무 빨리 귀가하더라. 빨리 오길래 물어봤더니 대답을 회피하더라. 춤을 아예 못 추고 음악 즐기는 법도 모르더라. 그때부터 콘서트를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라며 육아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수학, 영어학원 보내는 게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안무가 선생님들에게 전화를 해서 8시간씩 춤을 췄다. 이유는 단 하나.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돼라'였다. 딸이 클럽에서 춤추면 아빠는 술값을 내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춤을 잘 추는 아이로 만들었다. 그래서 지금 무슨 직업을 하냐면 미국 명문대 졸업 후 제이지 회사에 들어가서 마케팅 부서에 취직했다"며 대형 소속사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회사 다니는 애인데 공연장, 클럽 사진이 맨날 나오니까 일하는 건지 몰랐는데 마케팅이더라. 그때 춤을 잘 가르쳤다 싶었다"며 뿌듯해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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