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5홈런 괴력' 노시환, 또 터졌다! 홈런 1위 최정 1개 차 추격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또 다시 담장을 넘겼다.

노시환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롯데 선발 나균안을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노시환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양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5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 나균안의 2구 146km/h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노시환의 18호 홈런. 6월 28일 대전 KT전에서 1홈런, 6월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1홈런, 1일 삼성전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던 노시환은 이날 경기 포함 5경기에서만 5번이나 아치를 그렸고, 홈런 1위 최정(19홈런)을 단 한 개 차로 추격하게 됐다.

한편 나균안을 상대로 선취점을 올렸다 1-1 동점을 허용했던 한화는 노시환의 홈런을 앞세워 5회말 3-1로 리드를 되찾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