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서 '유령 아동' 사망…경찰 수사 본격화

강연만 2023. 7. 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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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출산 기록은 존재하지만 출생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1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3일 진주시로부터 관련 수사 의뢰 요청서가 접수돼 범죄 혐의가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30대 친모 A씨로부터 출생한 이 아이는 지난 2017년 1월 경남 진주시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지만 출생신고도 없었고 사망진단서도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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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출산 기록은 존재하지만 출생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1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3일 진주시로부터 관련 수사 의뢰 요청서가 접수돼 범죄 혐의가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30대 친모 A씨로부터 출생한 이 아이는 지난 2017년 1월 경남 진주시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지만 출생신고도 없었고 사망진단서도 확인되지 않았다.

'유령 아동' 조사에 나선 진주시는 2017년 1월 진주시 한 산부인과에서 여자아이를 출산한 뒤 친정어머니 B(60대)씨에게 아이를 맡겼고 건강상의 이유로 분유를 제대로 먹지 못해 숨졌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내사 단계로 조사 후 범죄 혐의가 발견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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