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올해도 진행

8회째 행사… 내달 7일까지 참가신청
멤버십제 도입도

게임사 넥슨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가 올해도 열린다.

5일 넥슨은 제8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23’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참가신청은 NYPC 공식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2005~2012년생)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았다.

NYPC 2023은 지난해 개편된 ‘라운드 제도’를 동일하게 실시한다. 라운드1은 오는 8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5일간 절대평가로 시행하고 참가자들은 일정 점수 이상 획득 시 Round 2에 진출한다.

라운드2는 8월 13일과 8월 19일 2일간 제한 시간 내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양일 모두 응시가 가능하며 각 회차에서 최고 점수를 택할 수 있다. 넥슨은 라운드2 양일 각 회차의 상위 득점자를 동일한 인원으로 선발해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

본선 대회는 10월 28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다. 대회 본선 15세~19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원과 노트북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12세~14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장학금 300만원과 노트북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NYPC 2023은 Round 2 진출자와 본선 대회 진출자들 대상으로 진출 인증서를 발급해 제공하고 상위 득점자에게 특별상도 수여한다.

올해부터 넥슨은 참가자들의 프로그래밍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넥슨닷컴 계정을 활용한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 참가자들은 넥슨닷컴 계정으로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앞으로 NYPC는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프로그래밍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 더욱 유익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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