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과포장 줄인 배송 안착 과도기…파손 개선책 함께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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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은 5일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상품 파손 시 배송 기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과포장을 줄인 배송 서비스를 안착시키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궁극적인 목적은 비용 청구가 아닌 친환경 배송의 원활한 안착이므로 관련 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찾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상품파손, 오배송 등 배송 단계에서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지난 5년간 해당 손해에 대해 회사가 전적으로 부담했다"며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도입 역시 배송업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진행했고, 상품 파손 개선에 대한 요청도 이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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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은 5일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상품 파손 시 배송 기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과포장을 줄인 배송 서비스를 안착시키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궁극적인 목적은 비용 청구가 아닌 친환경 배송의 원활한 안착이므로 관련 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찾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불거진 건 오아시스마켓의 배송 방식 중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다. 새벽배송 시 과도한 포장이 문제가 되면서 오아시스마켓은 2년 전 배송업체와 협의, 에어캡(뽁뽁이) 등 비닐, 플라스틱 부자재를 줄인 최소한의 포장으로 안전하게 배송을 진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 경우 배송 단계에서 더 큰 신경을 기울여야 하므로 배송 단가를 건당 100원 더 높였다. 요청 사항은 비용을 추가하되 배송 서비스의 질을 높여달라는 것이었다.
오아시스마켓은 "상품파손, 오배송 등 배송 단계에서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지난 5년간 해당 손해에 대해 회사가 전적으로 부담했다"며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도입 역시 배송업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진행했고, 상품 파손 개선에 대한 요청도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잦은 파손이 발생, 고객 이탈 등이 발생하면서 재발 방지 차원의 손해배상을 안내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상품 파손이 전혀 없거나 적은 배송기사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민감한 품목을 중심으로 평균 이상의 파손이 발생한 경우에 한해 손해배상을 적용을 검토했다"며 "그러나 본래의 취지가 이를 통한 안전 배송 강화라는 점에서, 배송기사 개인에 책임을 전가한다는 지적 역시 감안해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민감한 상품에 대한 포장을 상대적으로 강화하는 등 개선책을 찾는 노력 역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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