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세븐틴 민규와 깜짝 라방 “팬들 보고 싶어서”
박로사 2023. 7. 5. 18:52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과 세븐틴 민규가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5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동갑내기 친구 세븐틴 민규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켰다. 민규는 사전 예고 없이 라이브 방송을 켠 정국에 크게 당황하며 “지금 4시야”라고 했다.
이에 정국은 “나 원래 이렇게 라이브 해”라며 팬들에게 민규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국은 “갑자기 생각나서 켰다. 좋은 아침 되시고 좋은 점심 되시고 좋은 밤 되셔라. 저희는 (술) 한잔하고 갈 거다. 곧 잘 거다”라고 말했다.
민규는 팬들과 열심히 소통하는 정국을 보고 “넌 정말 대단한 선배다. 멋지다. 새벽 4시에 단 한마디도 없이 라이브를 켤 수 있다는 건”이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정국은 “라이브는 내 감정이 뜻하는 대로 가야 한다. 팬들이 보고 싶다? 그럼 그냥 켜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민규는 “나도 그런 모습 배우도록 하겠다”며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1997년생 동갑내기로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정국과 민규 외에도 아스트로의 차은우와 NCT의 재현도 ‘97즈’ 멤버에 포함돼 있다.
한편 정국은 오는 14일 첫 솔로 앨범 ‘세븐’(Seven)을 발매한다. 민규가 속한 세븐틴은 지난 4월 10번째 미니앨범 ‘FML’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손오공’으로 활동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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