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단 통합 입주·안전 설명회 개최 [경남소식]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병규)는 5일 본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창원산단 통합 입주·안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창원산단에 신규 입주한 기업들을 주 대상으로 산단 관련 법령을 안내하고 입주기업체가 지켜야 할 안전 준수사항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산업단지 안전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탄소저감을 위해 산단지붕 태양광 설치를 위한 사업설명도 동서발전과 함께 진행했다.
박병규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입주기업 설명회에서는 입주관련 법령뿐만아니라 점점 중요성이 커지는 산업단지 안전, 지붕태양광 설치도 포함했다"며 "안전한 산업단지 구현과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신보-경남대 평생교육원, 강한 소상공인 양성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은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협약을 통해‘경남대 평생교육원 전문가과정’수료생 및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대학교에서는 평생교육원 수료생과 성공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해 추천하면 경남신보에서는 이들에 맞춤형 경영지도사업을 연계·지원하게 된다.
경영지도에는 대표적으로 분야별 컨설팅, 소상공인교육, 기술전수가 가능한 멘토링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미래지향적인 업무발굴과 인재계발에 힘씀은 물론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자원의 활용과 제공을 통해 지역발전과 소상공인 역량강화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효근 이사장은 "성공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면서도 실속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혁신성장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난달 30일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돕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3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는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해 대기업과 협업과제 해결을 추진하는 지원 사업이다.
지원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한울항공기계, 딥인사이트, 볼트윈, 유로트레이딩네트웍스, 갓테크, 위히터, 앤디스티앤지, 오토콘테크, 한성테크 등 9개사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혁신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대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5월10일부터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9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가스터빈 고온부품의 Instrumentation 기술개발△전동지게차 스마트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 △AI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 △IOT기반 절삭유 청정 시스템 △초내열합금 소재 재활용 기술 △스마트한 Electric Heater △그루브조인트 기술 고도화 △2차 전지 보관창고 화재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수소스테이션용 오링 개발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는 9개 스타트업들에게 사업화 자금과 기술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스타트업이 제시한 협업과제 해결을 위해 기술개발과 제반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스타트업은 보유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햐 협업과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스타트업들은 협약식 후 두산에너빌리티의 홍보관 관람, Shop Tour 등에 참여하여 향후 진행할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경남창조경제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많이 선정돼 기대가 크며 두산에너빌리티 전문 멘토단과 함께 좋은 성과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이라며 "올 연말 실시 예정인 성과공유회에서 좋은 결실을 가지고 다시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모금회, 2023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 전개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및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남도내 저소득 세대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5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인 '나눔! 여름을 부탁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은 가속화되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함께 기획해 총 2억원의 여름용품 키트 도내 노인 및 아동청소년 가정 2000세대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도내 저소득세대 1만850세대에 총 1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여름용품 키트는 1인당 약 10만원 상당으로 구성되며 물품으로는 마사지건, 여름이불, 친환경샤워세트, 우산, 벌레퇴치기, 넥쿨링, 에어서큘레이터, 손선풍기 중 지원 대상에 따라 노인과 아동청소년 세대로 구분해 물품이 구성된다.
이날 행사에는 300세트를 제작해 경남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그룹홈 거주 및 학대피해아동에게 전달되고 1700세트는 나눔 주간을 설정하여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해 해당 지역의 노인과 아동청소년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강기철 회장은 "올해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고 있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아동들의 여름나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여름나기 물품을 통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박완수 경남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경남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종민 경남지방조달청장, 김재훈 창원고용노동지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남지역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18건의 과제들이 건의됐다.
특히 △경남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중소기업제품 협동조합 추천제도 적극 활용 △중소기업 PL보험 지원대상 확대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에 따른 사업비 지원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조례 제정 등 7가지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집중논의가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방 중소기업의 사정은 더욱 어렵다"며 "이럴 때 일수록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중소기업과의 현장소통을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경상남도가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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