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출생 미신고' 아동 60명 경찰조사…10명 소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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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출생 미신고' 사례를 전수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경찰 조사 대상에 포함된 아동이 모두 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까지 인천 미추홀구와 서구 등 8개 군·구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소재 확인을 요청한 출생 미신고 아동은 모두 60명이다.
한편 현재까지 인천에서 조사 대상 아동 가운데 사망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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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출생 미신고' 사례를 전수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경찰 조사 대상에 포함된 아동이 모두 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까지 인천 미추홀구와 서구 등 8개 군·구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소재 확인을 요청한 출생 미신고 아동은 모두 60명이다. 전날 30명에서 30명이 더 늘었다.
이들 아동 중 10명의 소재는 확인됐으며, 대다수가 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거나 입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중에서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유기한 친모 1명을 입건했으며, 3명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조사를 종결했다.
경찰은 나머지 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범죄 혐의점이 파악되면 수사로 전환해 부모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까지 인천에서 조사 대상 아동 가운데 사망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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