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ICT 활용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

박종일 2023. 7. 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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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건강관리를 돕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전용 앱과 디바이스를 이용해 1: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김경호 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간편하고 쉽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모바일 헬스케어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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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주간 상담 지원,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 이용해 건강관리 도와

의사, 영양사 등 영역별 전문가와 함께... 다양·유익한 건강 정보 제공

이달 31일까지 100명 모집, 보건의료과로 전화 또는 이메일 신청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건강관리를 돕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전용 앱과 디바이스를 이용해 1: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건강을 돌볼 수 있게 도와준다.

참여자에겐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보행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활동량계(스마트밴드)가 배부된다. 이 기기를 모바일 앱에 연동하면 보건소 전담팀으로 생체 정보가 자동 전송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24주간 건강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상담 내용은 운동, 영양, 금연, 절주 등 다양하다.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를 비롯한 영역별 전문가들이 대상자의 상태에 맞춰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또, 매주 월요일엔 각종 정보가 담긴 안내문을 발송해준다.

시작 후 12주, 24주차엔 보건소로 방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담을 맡아 건강목표를 제대로 달성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개선할 부분을 자세히 알려준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만 19세 이상 구민이다. 이달 31일까지 100명을 모집, 희망자는 보건의료과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을 보내면 된다.

참여 신청 후엔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등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검사결과에 만성질환 위험 요인이 나타나면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복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간편하고 쉽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모바일 헬스케어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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