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41살인데 '철딱서니' 찾다니…욕설·음주·불화설, 스스로 쌓은 이미지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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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까.
또 김희철은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 때문에 저를 좋아해 주시지만 너무 솔직하고 다이내믹해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앞으로는 '아예 걱정하는 일 안 만들게요' 하는 건 저 스스로도 잘 못 믿겠으니까 덜 만들겠다. 그리고 걱정을 해도 '이 정도는 넘어갈 수 있겠다'는 걱정만 끼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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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까.
지난 4일 TEO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 코너에 김희철이 출연해 MC 장도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철은 김수현, 장근석, 마동석 등 배우들과의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이에 더해 욕설, 음주 방송에 대해 반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남궁민과의 불화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배우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는 게 너무 자유로워보여서 부럽다고 한다. 하고 싶은 말 다 하고"라면서도 "이제 줄이면서 살아야죠. 나이가 41살인데 언제까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살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은 팬들과 술을 줄이겠다고 약속하기도. 장도연이 "그럼 술방은 끊었냐"라고 질문하자 김희철은 "(제가) 술방을 했던가요?"라며 "안 좋아하는 부류가 있다. 술 먹고 생방송에서 상스럽게 뭐라고 지르고. 정말 경멸하는 부류"라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셀카 모드로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희철은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 때문에 저를 좋아해 주시지만 너무 솔직하고 다이내믹해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앞으로는 '아예 걱정하는 일 안 만들게요' 하는 건 저 스스로도 잘 못 믿겠으니까 덜 만들겠다. 그리고 걱정을 해도 '이 정도는 넘어갈 수 있겠다'는 걱정만 끼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희철은 지난 2005년 KBS 드라마 '반올림',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그는 가수와 연기, 예능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솔직한 성격 때문에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은 그의 매력 포인트가 되기도 했지만 무례한 말과 행동으로 비춰져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김희철은 일부 누리꾼들과 설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또 지난 2월만 해도 김희철은 음주·욕설 방송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BJ 최군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김희철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저격하는가 하면, "일본 불매운동 있을 때 내가 'X까'라고 말했다"고 손가락 욕을 하기도 했다. 그는 같은 그룹이었던 강인을 언급하며 '상남자'로 추켜세우기도 했다. 강인은 두 차례 음주운전과 술집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김희철은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들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도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한 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택적인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욕설, 음주 방송, 불화설의 출처는 한 곳을 가리키고 있을 것이다. 41살임에도 아직 철이 들지 못한 '철딱서니'로 치부하기에 그는 데뷔 19년차라는 커리어를 가진 엔터테이너다. 그는 '예능 빌런'으로 봐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했지만, 현재 예능에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빌런이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다.
"걱정하는 일을 '덜' 만들겠다"고 한 만큼 앞으로 김희철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빌런이 아닌 김희철의 모습은 어떨지도 궁금하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캡처화면, 엑스포츠뉴스 DB, 최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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