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생 미신고 아동 60명 수사의뢰…하루만에 30명↑

김민 2023. 7. 5.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경찰청은 5일 0시 기준 출생 미신고 아동 60명에 대한 112 신고와 군·구의 수사의뢰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숨진 것으로 확인된 아동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소재가 확인된 아동 중 3명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지난 2015년 11월쯤 군포 모 교회의 베이비박스에 유기된 것으로 파악된 아동 1명의 친모는 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DB


인천경찰청은 5일 0시 기준 출생 미신고 아동 60명에 대한 112 신고와 군·구의 수사의뢰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30명이 늘어났다.

경찰은 이들 아동 중 보호시설에 맡겨지거나 입양된 10명의 소재를 확인했다. 나머지 50명에 대해서는 군·구 등과 소재를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숨진 것으로 확인된 아동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소재가 확인된 아동 중 3명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57명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내사) 또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5년 11월쯤 군포 모 교회의 베이비박스에 유기된 것으로 파악된 아동 1명의 친모는 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친모가 유기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했다.

경찰서별 소재를 확인하면서 내사·수사 중인 경우는 중부경찰서 4명, 미추홀경찰서 16명, 남동경찰서 4명, 부평경찰서 6명, 서부경찰서 10명, 계양경찰서 8명, 삼산경찰서 6명, 논현경찰서 3명 등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