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 제20호 NFT 주인공 고현우 씨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3. 7. 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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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5주년 기념...“5년간 쌓은 믿음과 사랑만큼 행복하자”
매경이코노미 NFT 20호 주인공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서울에 있는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고현우 씨다. 제자들의 기말고사를 응원하고, 여자 친구와 연애 5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낙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고 씨는 공무원 영어와 편입 영어 강사로 시작해 현재는 내신 시험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을 가르친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강의 중인 영어 강사다. 6월 말이 대부분 학생들의 기말고사 기간이기 때문에, 고 씨는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고 씨가 이번 낙찰에 참여한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오는 9월이면 아름다운 여자 친구와 5주년을 맞는다고. 6월에는 여자 친구의 생일도 있다. 고 씨는 여자 친구에게 생일과 5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작성했다. 여자 친구에게 처음 쓰는 편지인 만큼 색다른 의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연애 5주년에 맞춰 NFT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다음은 고 씨가 작성한 편지 원문.

“어느새 우리가 5주년을 맞았네. 그 흔한 편지 한 장 뭐가 어렵다고 이렇게 미뤘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기회가 있어서 편지를 보내려고 참여했어. 5년간 많은 우여곡절 있었고, 그때마다 우리는 나름대로 잘 해결해온 것 같아. 한 달, 두 달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우리는 60개월을 함께 보냈고 계절은 20번이 바뀌었네. 이제는 계절이 바뀌면서 느껴지는 연애 초기의 풋풋한 감정은 들지 않더라도, 눈만 마주쳐도 서로가 하고 싶은 말을 알아낼 수 있는 재미가 있잖아.·· 우리 10주년 때는 내가 또 참여해서 결혼 기사 내보낼게! 지나온 시간 동안 쌓아온 믿음과 사랑만큼 앞으로 행복하자. 많이 고맙고, 항상 사랑할게!”

‘매경이코노미 NFT’는 출산, 결혼, 승진, 대학 입학 등 소중한 추억과 경사를 매경이코노미 ‘축하합니다’ 지면에 반영하고 이를 다시 NFT로 변환해 제공하는 ‘독자 자축 NFT’ 서비스다. 개인은 물론 창립 10주년, 인수합병 등 축하할 일이 있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15호 (2023.06.28~2023.07.0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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