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삼성·한화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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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그룹을 지정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제13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삼성·한화·교보· 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그룹을 2023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집단 차원의 위험성(자본적정성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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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그룹을 지정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제13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삼성·한화·교보· 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그룹을 2023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기업 집단 차원의 위험성 관리를 위해 지정된다. 현행 법상 △여수신·보험·금투업 중 2개 이상 금융업을 영위 △금융위 인허가·등록 회사 1개 이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단 비주력업종 자산총액 5조원 미만일 경우 지정 제외)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정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집단 차원의 위험성(자본적정성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야한다. 내부통제·위험관리·내부거래 관리 등도 스스로 이행해야 한다.
또 투자자 및 금융소비자가 알아야 할 중요사항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감독당국에도 보고해야 한다. 여기에 감독당국으로부터 위험현황 및 관리실태를 정기적(3년주기)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이 집단 차원의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위험관리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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