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카티 추가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이상 없음, 후반기 출격 대기

이형석 2023. 7.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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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5145="">(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 말 2사 상황 SSG 선발 투수 맥카티가 두산 양의지를 내야땅볼로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yonhap>
SSG 랜더스 커크 맥카티가 후반기 정상적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김원형 SSG 감독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맥카티의 팔꿈치에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내일부터 다시 투구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곧 올스타 휴식기인 만큼 2군에서 더 훈련을 진행하다가 후반기 출격을 대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카티는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전 등판 이후 팔에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전완근 염증 소견이 나왔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맥카티도 구단도 한숨을 돌렸다. 

그런데 맥카티가 검진 결과와 달리 팔 상태에 불안함을 느꼈다. 

김원형 감독은 "통증은 많이 감소됐다. 그러나 맥카티가 다소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심리적인 영향"이라면서 "재차 검진을 통해 확인하고 '투구해도 괜찮다'는 소견을 얻으면 이후 (등판) 스케줄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맥카티는 최근 재검진 결과 최종 이상 없음 진단을 받았다. 

다만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곧바로 출격할 지는 미지수다. SSG는 선두 싸움 중인 LG와 후반기 첫 3연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맥카티가 (후반기에 돌아오더라도 실전에서) 한 달 가까이 공을 던지지 않은 터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내일부터 차근차근 스케쥴을 조율할 것"이라고 했다. 

맥카티는 올 시즌 SSG에 합류하며 총 13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52로 에이스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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